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일본프로야구 클라이맥스시리즈에서 2연패 뒤 첫 승리를 거두며 일본시리즈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요미우리는 22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스와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제2스테이지(6전4선승제) 3차전에서 포수 아베 신노스케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1, 2차전을 모두 내주며 탈락 위기에 몰렸던 요미우리는 어렵게 첫 승리를 거두면서 일단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여전히 1경기만 더 지면 탈락하는 처지라 앞으로도 매 경기 벼랑 끝 승부를 펼쳐야 한다.
일본프로야구는 포스트시즌에서 리그 우승팀에게 프리미엄으로 1승을 얹어 주기 때문에 주니치는 6경기에서 3승만 거둬도 일본시리즈에 나갈 수 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