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200년 전통의 스카치 위스키 조니워커가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대회 F1과 레이싱팀 맥라렌(Vodafone Mclaren Mercedes)의 끊임 없는 도전정신을 후원한다.
FIA 포뮬러원 월드챔피언십 일명 'F1'은 올림픽, 월드컵에 이어 세계 3대 스포츠로 손꼽히며 지상 최고의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조니워커는 F1 최고의 명문팀 맥라렌을 2005년부터 후원하며 다른 위스키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끊임 없는 도전을 응원하는 조니워커 브랜드 모토 '킵워킹(Keep Walking)'을 진취적이고 스타일리시한 F1 스포츠를 통해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면서 '도전과 성공'을 상징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가운데 조니워커는 지난 22일부터 전남 영암에서 열린 '2010 코리아 F1그랑프리'를 통해 한국 F1팬들에게도 한층 가까이 다가설 예정이다. 조니워커의 '스트라이딩 맨(Striding man, 걸어가는 남자)' 로고가 맥라렌 팀의 작업복과 유니폼, 엔진 커버 등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것. 이를 통해 맥라렌 팀의 역동적인 경기 모습과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 정신을 조니워커의 킵워킹 정신과 연계한다는 전략이다.
조니워커와 맥라렌은 파트너십을 통해 특히 '책임감 있는 음주(Responsible Drinking)' 캠페인에 주력하고 있다. 조니워커는 맥라렌의 전설적인 레이서 미카 하키넨(Mika Hakkinen)과 흑인 최초 F1 레이서이자 챔피언인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을 모델로 '음주 후 절대 운전하지 않겠다(Never Drink and Drive)'는 서약을 받는 '조인 더 팩트(Join The Pact)' 캠페인을 런던, 싱가폴, 보고타에서 광범위하게 펼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그 세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고도의 훈련 과정을 거친 최고의 레이서들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F1이야 말로 조니워커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킵워킹(Keep Walking)'정신 그 자체"라며 "레이싱팀 맥라렌 후원을 통해 F1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는 한편 '책임감 있는 음주' 캠페인을 더욱 널리 전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ys467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