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모바일 음악시장 규모 1조2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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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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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올해 3분기 중국 모바일 음악시장 수입이 70억 위안(한화 1조2000억원 가량)을 넘어섰다.

중국 시장조사업체인 어낼리시스 인터내셔널(易觀國際)이 23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0년 3분기 중국 모바일 음악시장 수입이 지난 2분기보다 4.58% 증가해 74억1300만 위안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국의 3대 통신업체인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이 전체 시장의 96.27%에 달하는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반면 콘텐츠 제공업체(CP)와 서비스 제공업체(SP)는 겨우 3.73%의 시장점유율을 점하는데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통신업체 별로 살펴보면 차이나모바일이 전체 모바일 음악시장 점유율의 75.38%를 차지해 독보적인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차이나유니콤과 차이나텔레콤이 각각 14.83%, 6.06%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baeins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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