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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WEPF-PAWEES 국제심포지엄 제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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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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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INWEPF-PAWEES 공동 국제심포지엄을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INWEPF(논 에서의 물․생태계 국제 네트워크)는 아시아 논 농업국가 17개국으로 구성된 농업관련 정부간 국제조직이다. PAWEES는 한국․일본․대만 3개국간 농공학회 주도로 결성된 국제학회를 말한다.

지난 2003년 제3차 세계물포럼 이후 논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아시아 국가들이 농업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생산을 위해 2004년 국제 네트워크(INWEPF)를 구성해 매년 심포지엄 및 운영위원회를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아시아 국가들의 논 농업의 다원적 기능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있다는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논농업(Climate Change and Sustainable Paddy Farming)'이란 주제로 17개국 120여명의 국내외 농업․농촌 전문가 및 정부 정책담당자, 그리고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논의한다.

농업분야의 녹색성장에 부응하고 논과 농촌의 환경적 가치를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외부환경 변화에 대한 논농업의 보호토대 마련을 위한 발표와 토론을 갖게 된다.

정황근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논 생태계 증진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 '참여 관개관리의 필요성 및 방법' 등 각각 건국대 김선주 교수와 일본의 마사요시 사토교수가 기조연설을 한다.

심포지엄에서는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라는 주제로 말레이시아․일본․중국․대만의 대표들이 발표한다. '지속가능한 관개기술'이라는 주제로 태국․파키스탄․인도․이집트․필리핀․한국의 대표들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국제심포지엄에 이어 둘째 날에는 INWEPF 활동계획 토론을 위한 운영위원회와 PAWEES 의제 토론 회의가 각각 열리고, 셋째 날에는 한국의 농업․농촌 현장을 둘러보는 현지 견학이 있을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그동안 별도로 개최되던 INWEPF심포지엄 및 운영위원회와 PAWEES 회의를 공동으로 개최해 국제사회에 논 농업 국가의 목소리를 높이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논 농업 국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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