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유동성의 힘을 바탕으로 장중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53분 현재 전날보다 13.52포인트(0.71%) 오른 1910.8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5.20포인트(0.27%) 오른 1902.51에 개장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하며 지난 11일 기록한 장중 연중 최고치 1909.01을 넘어섰다.
이날 증시는 주요 20개국(G20) 경주 회의를 계기로 글로벌 환율갈등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는 분석에 상승세에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주말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환율갈등을 완화하는 합의가 마련됐다는 소식에 환율 불확실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줄어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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