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스마트폰 영업지원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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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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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대한생명은 스마트폰 영업지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영업현장에서 스마트폰을 본격 활용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폰 영업지원 시스템 구축으로 FP(Financial Planner, 재무설계사)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유무선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상품설명에서 청약까지 원스톱 처리가 가능해졌다.

고객의 보험가입내역을 조회하거나 보험가입설계서를 수정하기 위해 회사를 다시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졌다. 또 실손보험이나 변액보험 가입시 필수체크항목인 중복가입, 투자성향 확인서류를 반드시 휴대하지 않아도 된다.

또 스마트폰을 통한 FP교육프로그램도 도입됐다. 대한생명은 현재 FP사이버교육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컨텐츠 중 우수한 내용을 스마트폰에서 바로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임동필 대한생명 채널기획팀장은 "FP들이 시간과 이동거리를 절약할 수 있어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교육 컨텐츠를 습득할 수 있게 돼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2000년대 초 노트북이 보험아줌마를 재정설계사로 변신시켰듯이 스마트폰으로 설계사들의 수준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d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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