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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비자금 수사' 검찰 은행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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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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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이호진(48) 회장의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원곤)가 25일 그룹의 자금 관련 문서를 확보하고자 서울 시내의 모 은행 대여금고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자금 관리를 총괄했던 이 회장 모친인 이선애(82) 태광산업 상무가 이 대여금고에 그룹의 핵심 회계 자료를 옮겨놨다는 정황을 파악하고서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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