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는 1994년 생후 9개월 신생아를 대상으로 소아간이식을 시작한 이후 200번째 소아간이식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병원은 이날 동관 6층 전시실에서 이정신 병원장을 비롯해 이승규 장기이식센터 소장, 유한국 소아청소년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번째 소아간이식 성공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국내 첫 소아간이식 주인공인 이지원(18) 양과 200번째 이식에 성공한 유성현(3) 군도 참석했다.
병원은 간이식과 감담도외과, 간담도췌외과, 소아외과, 소아청소년 중환자과, 마취통증의학과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협력해 10년 장기생존율이 91%에 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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