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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사무총장 "MB, 녹색성장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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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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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욱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 대통령은 G20의 주요 의제인 거시경제정책 공조체계와 개발, 무역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OECD가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지난 23일 끝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의 성과가 서울 회의에서 진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또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의 하나로서 녹색성장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우리나라가 지난 6월 설립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 OECD간 연계의 필요성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구리아 총장은 "한국은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나라이다"며 "이 대통령은 녹색성장전략의 아버지다"고 말했다고 홍상표 홍보수석이 전했다.

구리아 총장은 "경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제 회복기에 보호무역 주의로 돌아가는 것을 막고, 녹색성장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우리나라와 이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리아 총장은 이어 "내년에 OECD가 창설 50주년을 맞아 녹색성장 전략을 론칭하는 회의를 준비하는데, 이 대통령이 꼭 참석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고, 이 대통령은 "참석하겠다"고 답했다.

ky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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