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류 돌풍의 주역인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한국 대중음악 쇼케이스 ‘K-pop Night in Japan’이 29일 오후 7시부터 일본 도쿄국제포럼 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新한류 돌풍의 주역인 ‘포미닛’과 꽃미남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ZE:A)’이 출연한다. 이밖에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M Rookies에 선정된 틴탑, 지나, 씨스타, 손호영과 드라마 ‘아이리스’와 ‘꽃보다 남자’의 OST로 인기를 끈 백지영과 티맥스(T-MAX) 등 8팀이 무대를 장식한다.
또 오리콘·에이벡스·유니버설재팬·소니뮤직 등 일본음악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교류회도 예정돼 있다.
이번 쇼 케이스는 한국대중음악과 관광, 드라마 소개는 물론 양국 문화가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실황은 TV도쿄 계열 BS Japan에서 녹화․방송한다.
김정훈 문화부 영상콘텐츠산업과장은 “이번 쇼 케이스 5000석 예약이 30분 만에 끝날 정도로 일본 현지에서 K-Pop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최근 한국의 문화콘텐츠가 신한류의 흐름을 타고 세계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더 많은 한국 가수가 일본음악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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