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북한이 '북한의 비핵화를 통한 평화공동체 구축'을 강조한 이명박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반통일적 넋두리'라고 비난했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30일 전했다.
노동신문은 '대결을 추구하는 반민족적 넋두리'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5일 "우리의 꿈은 조국의 평화통일이고 그 첫 걸음은 북한의 비핵화를 통한 평화공동체의 구축"리 말한 것에 대해 "남조선 집권세력이 '비핵화'를 떠드는 것은 결코 북남관계 개선과 평화를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남조선 당국이 외세와 함께 동족을 모해하기 위한 반공화국 핵소동에 계속 매달리는 것은 북남관계는 개선될 수 없고 조선반도의 전쟁 위험도 제거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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