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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국방인력 7천명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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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3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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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지난 2004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가입한 불가리아가 국방인력을 오는 2014년까지 기존 4만4천명에서 3만7천명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30일(현지시각) 뉴스통신 BTA 등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불가리아 의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방백서를 승인했다.

다만 불가리아는 국내총생산(GDP)의 1.5% 규모인 국방예산은 현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군 구조조정은 현대화, 국제 임무에 필요한 요구 사항 충족 등을 겨냥하고 있다고 국방백서는 설명했다.

불가리아군은 현재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돼 나토 주도 치안유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불가리아 국방부는 자국 유일의 잠수정에 여군의 승선을 가로막는 규정을 없앴다.

최근 사관학교 여생도 2명이 2005년 도입된 이 규정에 대해 동등한 기회 제공 원칙에 어긋난다며 폐지를 주장해 논란이 됐다.

현재 병력과 민간 공무원을 포함해 4만4천명인 불가리아 국방인력 중 여성은 14%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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