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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강연 정치'로 2030세대 스킨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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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3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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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한나라당이 20~30대 젊은 세대와의 ‘스킨십’ 강화를 위한 대화 및 강연 정치에 본격 나선다.

31일 한나라당 2030본부(본부장 홍정욱 의원)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내달 1일 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생의 자치연합 학술모임인 ‘GLC(Global Leaders Club)’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젊은 층과의 소통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공감(共感)’ 프로젝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홍 의원은 “‘공감’ 프로젝트는 2030세대의 다양성을 감안한 맞춤형 소통을 통해 한나라당과 젊은 층의 교류를 확대키 위한 것”이라면서 “정치보다는 삶과 꿈에 대한 얘기를 나눔으로써 한나라당, 나아가 정치권에 대한 막연한 거리감과 거부감을 조금이나마 해소코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30본부는 안상수 대표와 김무성 원내대표, 나경원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해 고승덕, 유정현 의원 등 현역 19명이 참여하는 강사진을 꾸렸다.

아울러 2030본부는 오는 27일 한국대학생IT경영학회(KUSITMS) 주관으로 열리는 제2회 리더십 강연회에 참여하는 한편, 당 사무처와 부설 여의도연구소, 소속 국회의원실에 대한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5주)’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 등 또한 개최할 예정.

홍 의원은 “사진만 남는 행사, 예절 바른 질문만 나오는 일방적 홍보 위주의 간담회가 아니라 보수와 진보의 참뜻, 정치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젊은이들과 대화, 소통하고 새로운 시대정신 등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ys4174@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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