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40)와 위창수(3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한 CIMB 아시아퍼시픽 클래식(총상금 600만달러)에서 공동 18위(10언더파 27타)에 머물렀다.
최경주는 31일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의 마인스 골프장(파71.6천96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는데 그쳐 더 이상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했다.
벤 크레인(미국)이 15번 홀(파4) 이글과 18번홀(파4) 버디로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2위 브라이언 데이비스(잉글랜드)에 1타 앞선 크레인은 올해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이후 9개월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이 대회는 PGA 투어 공인 대회기는 하지만 공식 대회가 아니라서 상금 랭킹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나상욱(27.타이틀리스트)은 9언더파 275타로 공동 21위, 양용은(38)은 8언더파 276타를 쳐 공동 24위에 그쳤고 4타를 잃은 노승열(19.타이틀리스트)은 이날 4타를 잃어 공동 36위(4언더파 280타)로 밀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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