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보건복지부는 '심장 살리기' 캠페인 홍보대사로 엄지인 KBS 아나운서를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엄 아나운서는 KBS 9시 스포츠 뉴스에서 보여준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대국민 자동제세동기(AED) 활용 및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천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심장 살리기'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돼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심장살리기 홍보대사 위촉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전국에서 '심장 살리기' 캠페인을 펼쳐 심폐소생술을 익힌 국민의 비율을 현재의 18%에서 오는 2012년 40%, 2015년 70%로 올릴 계획이다.
연간 국내에서 발생하는 심장마비 환자 2만명의 소생률은 2.6%로 미국 시애틀의 8%, 일본 오사카의 12%에 비해 매우 낮다. 심정지 환자는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을 처치하는 것이 생명소생에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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