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협력사와 '동반성장' 기틀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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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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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품박람회, 기업 대출 등 상생프로그램 운영 나서


   
 
롯데홈쇼핑 신헌 대표(오른쪽)가 협력사인 ‘엘쿡’의 생산현장을 방문해 대표 윤길하 대표(왼쪽)로부터 생산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롯데홈쇼핑이 우수 중소기업 상품 발굴과 해외 시장 진출 협력 등 중소기업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추진에 나서고 있다.

특히 자금지원, 경영컨설팅 및 해외판로 개척 등 동반성장 시너지 배가를 위한 지원 방법 다양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협력사와 공동 상품기획을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해외에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제안하기 위한 제품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더불어 R&D 등 품질개발 공동 참여를 통해 품질방침, 품질목표수립 등 품질보증시스템과 노하우를 협력사에 공유하고, 무료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 

대출, 대금 선지급을 통한 상생프로그램 시행으로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손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홈쇼핑 패밀리 기업대출’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 직원들의 건강 챙기기에도 나서 협력사와 가까운 지정병원을 운영해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 병원비 할인 등 의료 복지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롯데홈쇼핑 신헌 대표는 "롯데홈쇼핑의 경쟁력은 협력사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이는 롯데홈쇼핑의 사회 공헌 모토인 건강 나눔을 협력사와도 함께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mj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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