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울산시가 두동면 일대에 산업단지 조성에 착수한다.
울산시는 울주군 두동면 일대의 25만4000㎡ 부지에 488억원의 비용을 들여 봉계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착공했다고 1일 밝혔다.
2012년 12월에 조성을 완료할 봉계일반산단에는 자동차, 트레일러 제조업, 기계·장비 제조업종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현재 산업시설용지 17만㎡를 분양 중이며, ㈜디아이씨가 6만6000㎡를 매입하는 등 36.9%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울산시는 입주계약업체가 원할 경우 기업활동 지원 차원에서 공사 준공 전이라도 공장건축이 가능하도록 준공 전 사용승낙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상채 울산시 투자지원단장은 "봉계일반산업단지는 KTX 2단계 개통,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구간 확장에 따른 봉계IC 신설 계획 등 투자환경이 매우 좋다"라며 "분양이 순조로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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