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서울에 등록된 외제차 10대 중 4대는 '강남 3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강선 서울시의회 민주당 의원이 최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동차 등록대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 등록된 외제차는 2009년 14만8147대에서 16만3666대로 10.5% 증가했다.
이에 비해 국산차는 작년 280만6557대에서 올해 281만5711대로 0.33% 늘어나는 데 그쳤다.
외제차 등록 대수를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 3만8322대(23.4%), 서초구 2584대(12.6%), 중구 1만4379대(8.79%), 송파구 1만2005대(7.3%) 등의 순으로 강남 3구가 전체의 43.3%를 차지했다.
국산차와 외제차를 합친 가구당 평균 등록대수는 강남구 1.11대, 중구 1.07대, 서초구 1.03대, 영등포구 0.86대, 송파구 0.82대 등의 순이다.
서울시내 전체 가구당 평균 차량 등록대수는 0.72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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