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지진, 기상청직원 대상 시사회

   
 
 사진: 오는 4일 전국동시개봉하는 영화 '대지진'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대지진’ 배급사인 '(주)필라멘트픽쳐스'는 국내 개봉(4일)을 앞두고 구로 CGV에서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시사회를 갖는다고 2일 밝혔다.

대지진은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했던 1976년 중국 당산 대지진을 소재로 한 가족의 운명을 그린 영화다.

1976년 7월 28일 중국 당산.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했던 23초간의 대지진으로 27만명의 사람이 생명을 잃고 아비규환의 현장에서 한 가족의 운명이 송두리째 바뀌는 시련을 잘 묘사한 이 영화는 지진과 같은 자연재난이 인간에게 어떠한 불행을 가져다주는지를 잘 묘사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시사회를 통해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진, 지진해일, 화산분출과 같은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중국 영화감독 펑샤오강이 연출했고 쉬판, 장궈창, 장징추,  천따오밍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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