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서 금밀반출 혐의 한국인 13명 한국으로 송환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1-01 13: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한정탁 기자) 몽골에서 금 밀반출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 13명에 대해 범죄인 인도조약에 의해 한국으로 보내질 것이라고 몽골 일간지 으너드르(Today)가 1일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몽골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체포 이후 통역원 배석 및 사법 조사적법성 등을 확인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범죄인 인도조약을 청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모씨(43세) 등 체포된 한국인 13명은 지난 달 14일 밤 몽골 칭기스칸 국제공항(올란바타르)에서 출국 대기중 금 밀반출 혐의로 몽골 사법당국에 체포되었다. 이들은 관광비자로 입국하여 하루만에 출국하려 했으며 10㎏의 금괴를 몸에 지니고 있었다고 몽골 사법당국이 발표했다.
 
몽골에서 금 밀반출 적발은 주로 육로 국경인 몽골-중국간 세관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주로 중국인들이 연루된 사건이었다. 몽골 사법당국은 최근 항공기를 이용한 금 밀반출을 적발하고 있는데 주로 한국인들과 연관되어 문제가 되고 있다.     


mongol2030@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