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버스남’이라고 소개한 네티즌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났다.
이른바 ‘버스남’ 이슈는 지난달 28일 트위터 및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한 20대 초반 직장인 여성이 버스에서 만난 한 남자를 찾기 위해 글을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 글이 화제가 되자 1일 한 남성이 자신을 ‘버스남’이라고 주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 네티즌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미 여자친구가 있으며 글을 올린 여성이 좋은 상대를 만나길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자신의 글이 화제를 모으자 이 네티즌은 곧 ‘아닌데’란 글을 올렸고, 친구들에게 자신을 ‘버스남’으로 만들어 달라며 부탁한 메신저 들 캡쳐 사진을 공개해 ‘낚시’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 네티즌들의 행동에 1일 오후 1시 현재 온라인은 들끓고 있다. 네티즌들은 ‘한 여성의 순수한 마음을 짓밟는 행동이다’ ‘장난도 이런 장난은 정말 아니다’ ‘대체 생각이 있는 사람이냐’며 거짓 주장을 펼친 네티즌을 비난하고 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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