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세계은행,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4일까지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교육정보화 추진기관 설립'을 주제로 제4회 ICT(정보통신기술) 글로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은행과 유네스코, 미주개발은행, 미국대외원조기구 등 국제기구 관계자와 34개국 교육 공무원 등 1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교육정보화(ICT를 활용한 교육)를 통한 국가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교육정보화 강국으로 꼽히는 한국의 경험담과 교육정보화 추진기관의 활용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같은 교육정보화 추진기관이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영국 등 극소수에 불과하다.
개막식에 참석한 설동근 교과부 차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각국에 교육정보화 전담기구 설립이 촉진되고 우리나라 전문인력의 해외 진출도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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