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필립, 배용준으로 오인한 해프닝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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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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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최필립을 배용준으로 오인한 해프닝이 벌어졌다.

1일 앤츠스타컴퍼니에 따르면 “일본, 중국 등 국내 유학 중이나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오디션 신청이 거의 없었으나, 연기자 최필립을 영입한 이후 10월부터는 일본, 중국 외국인 지원자가 속속 지원했다"며 "그 이유를 외국인과의 미팅을 통해 살펴본 결과, 아직 우리말에 서툰 일본, 중국 등 국내거주 외국인들이 연기자 최필립을 리틀 욘사마 배용준으로 오인, 오디션 보다는 한번이라도 리틀 욘사마 배용준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오디션을 신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필립의 소속사 앤츠스타 컴퍼니에서는 홈페이지 소속 연예인의 성명표기를 영문과 한글을 같이 혼용하여 게재하도록 조치했다.

연기자 최필립은  SBS 드라마 ‘스타의 연인’ 출연 당시 배용준과 너무나 흡사한 모습으로 인해 리틀 배용준이란 호칭을 네티즌들에게 받으며 큰 화제를 모은바 있다.

redra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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