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국 철강 수요량이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마궈창(馬國强) 중국 바오산(寶山) 철강 사장이 1일 열린 온라인 실적 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중문판이 1일 보도했다.
마 사장은 실적 발표회에서 “전체적인 경제 동향이나 산업 전망에서 살펴볼 때 내년 철강 수요량이 커다란 증가세를 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동시에 수요량에 악재를 끼칠 만한 요소도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마 사장은 “올해 4분기 중국 철강재 시장 역시 이전과 비교해 커다란 변동은 없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철강 가격도 급증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바오강 철강은 수요 둔화 및 원자재 비용 상승 등으로 인해 올해 3분기 자사 순익이 25억5000만 위안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 줄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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