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의 푸르덴셜센터에서 열린 2010-2011 NBA 정규리그 뉴저지 네츠와 원정 경기에서 101-78로 크게 이겼다.
보스턴 셀틱스와 공식 개막전 패배 이후 세 경기에서 내리 이긴 마이애미는 3전 전승의 애틀랜타 호크스에 이어 동부콘퍼런스 남동지구 2위에 올랐다.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르브론 제임스가 20점을 넣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7개씩 기록했고 크리스 보쉬 역시 18점을 보탰다.
드웨인 웨이드도 17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빅3'가 나란히 힘을 낸 마이애미는 3쿼터까지 85-61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지난 시즌 우승팀 LA 레이커스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홈 경기에서 107-83으로 완승을 거뒀다.
파우 가솔이 26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라마 오돔 역시 16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20점을 넣고 리바운드 7개를 잡아냈다.
서부콘퍼런스에서는 LA 레이커스 외에 뉴올리언스 호니츠,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나란히 3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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