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음식물 재사용 등 주방에 대한 불신을 씻고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호원동 예성갈비 등 관내 13개 음식점 등에 전국 최초로 주방공개용 CCTV를 설치했다.
깨끗하고 안전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음식점 주방내부를 언제든 지켜볼 수 있는 CCTV를 설치해 이용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의정부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음식점 주방내부를 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음식점을 이용하려는 고객이 미리 온라인으로 주방의 청결상태를 확인하고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시는 이들 음식점의 전면에 크린주방공개 지정업소 인증패를 부착해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주방공개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비용의 50%를 시에서 지원해 깨끗한 음식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또한, 배달전문 음식점 등 주방공개 시범업소 30개소를 올 연말까지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주방공개 음식점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청결한 크린음식점으로 거듭나 의정부의 외식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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