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대통령이 채텀하우스 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귤 대통령 이외 크리스틴 라가르드 프랑스 외무장관과 스티페 메시치 전 크로아티아 대통령이 시상 후보에 있었다.
채텀하우스는 "터키 국내와 국제적으로 화해와 현대화에 기여했고, 터키가 최근 수년간 취한 많은 긍정적 조처들 뒤에서 추진력이 돼온 공로를 인정한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채텀하우스의 유럽ㆍ중동문제연구 책임자인 파디 하쿠라는 아나돌루 통신에 "터키는 지역적으로나 국제무대에서 역할이 커진 중요한 국가다. 이는 터키가 채텀하우스의 우선순위에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시상식에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지난해 채텀하우스 수상자는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이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