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전날 시가총액 10위에 오른 기아차가 장중 5만원을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일 오전 9시50분 현재 기아차는 전거래일 대비 0.30% 오른 4만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는 자동차업종의 글로벌 판매가 순항중이라며 매수를 권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은 자동차업종 최선호주로 기아차를 꼽았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단기 주가가 급상승했지만 연결 밸류에이션이 본사기준보다 더 매력적이고 K5와 스포티지 등 볼륨차종의 수익기여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아차의 경우 해외시장에서 구모델 가격이 경쟁모델 대비 현저히 낮아 신차출시 과정에서 가격 인상여력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내년 이익개선속도가 더 빠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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