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각국이 중국인 관광객 유치경쟁에 나선 가운데, 한국도 내년 중화권 관광객 300만 명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 붐 조성에 나섰다.
이번 초청 행사에는 중화권 일간지 20곳과 방송매체 3곳, 잡지 13곳, 온라인매체 6곳, 파워 블로거 5명 등이 참가했다. 초청 언론인들은 일정에 따라 지난 28일부터 차례로 입국해 한국을 취재하고 있다.
일부 참가자들은 아시아나 인천-제주 간 중국인 전용노선인 ‘제주쾌선’을 통해 제주도를 취재했다.
또한 국내 유통업계의 큰 손으로 떠오른 중국관광객의 방한쇼핑을 촉진하기 위해 면세점과 백화점, 명동거리 등의 쇼핑관광과 화장품, 헤어, 메이크업, 피부미용 등의 미용관광도 함께 취재한다. 2일에는 한류스타 이민호가 참가하는 국내 화장품사의 메이크업 쇼에 참가했다.
관광공사는 이번 언론인 팸투어를 통해 중화권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한국관광을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품질의 한국여행 상품을 알리고 더 많은 자유여행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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