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과 인접한 목포 옥암지구 택지를 분양 받으려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활기를 띄고 있다.
2일 목포시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 등지에서 옥암지구 택지를 사려는 수요가 눈에 띄게 늘면서 분양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실제 매매계약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옥암지구의 가장 큰 매력은 쾌적한 주거 환경을 꼽을 수 있다.
부흥산과 초당산, 작은섬 공원 등 곳곳에 형성된 녹지와 함께 최근에 인근에 수변공원이 조성돼 시민 산책·휴식 공간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올해 250억원에 상당하는 22필지의 택지를 팔았다.
미분양은 145필지로 단독주택용지 97필지, 상업용지 20필지, 준주거용지 8필지, 주차장 4필지, 자동차 시설 6필지, 공동주택용지 2필지만 남은 상태다.
시 관계자는 "옥암지구에는 도청, 도교육청을 비롯해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등이 들어섰고 내년에는 전남경찰청, 광주지법 목포지원, 광주지검 목포지청 등이 입주할 예정으로 분양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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