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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만 방사청장, 영국·이집트서 방산협력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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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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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장수만 방위사업청장이 2일부터 5박6일간 영국과 이집트를 방문해 방산협력을 강화한다.

이와 관련해 장 청장은 영국을 방문 '한국 방산진흥 정책 등에 대한 계획'이라는 주제로 영국의 국방보안청(DSO) 주최 심포지엄에서 개막연설을 실시한다.

또한 한-영간 간의 공동연구개발 과제 추진을 위해 '국방연구개발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할 계획이다.

장 청장은 또한 이집트를 방문, 세이드 메샬 방산물자부 장관을 만나 양국간 방산협력 현안을 협의하고, 이집트의 자주포 생산시설인 '이집트 200공장'도 방문한다.

이와는 별도로 최창곤 방사청 방산진흥국장은 영국과 이집트에서 장 청장을 수행한 뒤 리비아와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방문해 방산물자 수출 지원 및 방산시장 개척 활동을 할 방침이다.

특히 최 국장은 리비아에서 열리는 '제2회 리비아전시회(LibDEX)'에 참가해 압둘 라흐만 국방구매위원장 등 주요 인사를 예방하며 우즈베키스탄에선 현지에서 개최되는 '한국 방산물자 설명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h99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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