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차기 부산지사 회장 후보로 배영길 현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선출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부산지사 사무실에서 열린 18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배 부시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선출했다.
배 신임 회장 후보는 대한적십자사 총재의 인준을 받는 대로 직무 수행에 들어간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회장직은 임기 3년의 무보수 명예직이며, 현 김영환 회장은 오는 26일 임기를 마친다.
행정고시(23회) 출신인 배 신임 회장은 1980년 공직에 들어와 부산시 공무원교육원장, 교통국장, 행정관리국장, 경제진흥실장, 부산교통공사 부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월부터 행정부시장을 맡아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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