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2일 강남파이낸스센터에 위치한 '프리미어 블루 강남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VVIP 고객을 위한 자산관리 및 라이프 케어 서비스 브랜드 '프리미어 블루(Premier Blue)'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향후 이같은 VVIP 특화점포를 강남 이외 지역에 1군데 더 설치할 계획이다.
황 사장은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금융자산가는 10만명 내외로 이들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특히 프리미어 블루는 고객수익 창출은 물론 고객의 생활에 가치를 더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한 차별화로 미술품 등 예술 관련 'Art Advisory 컨성팅 서비스'를 통한 고객자산 증식의 다각화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이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에 개점한 VVIP전용 점포인 프리미어블루 강남센터에서 프리미어블루 1호 고객인 성악가 김동규씨에게 전시된 미술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
황 사장은 특히 "자산관리시장에서의 경쟁력은 금융상품 제조능력, 타사의 좋은 상품을 판별해내는 능력, 투자상품 간 손쉬운 이동성 유무, 양질의 인력자원 4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며 "그런 면에서 우리투자증권의 프리미어 블루는 과학적인 투자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융상품 제조능력을 반등할 수 있는 트레이딩에서 이미 연간 2000억원을 벌어들이고 있고, GPS로 잘 알려진 우리투자증권의 금융상품 판별시스템(PSR)은 국민연금과 같은 기관에서 채택할 정도라는 설명이다.
우리투자증권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종합자산관리 시스템인 와우시스템은 투자상품 간 이동이 즉시 가능해 전략적 투자가 가능할 뿐 아니라 상품 이동 시 면제까지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프리미어 블루 강남센터 40여명의 자산관리 전문가를 통해 대상고객의 투자성향과 요구를 감안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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