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교보문고가 추천 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 검색을 통한 파편화된 지식이 아닌 지식의 통섭과 지식의 맥락을 이을 수 있는 역할을 서점이 담당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에 교보문고는 대표적인 추천 서비스인 '이 달의 책'을 통해 매월 3권의 책을 추천하고 있다.
11월은 '정의는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왜 도덕인가(마이클 샌델, 한국경제신문사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장하준, 부키) △너의 눈에서 희망을 본다(최민석, 조화로운 삶)를 통해 정의와 도덕, 사회환원에 관한 메세지를 전달한다.
또 교보문고 광화문점의 구서재와 삼환재에서도 매월 주제를 정해 지식 전달에 앞장 설 계획이다.
한편 교보문고 광화문점은 최근 2달 동안의 판매동향 분석 결과 서점 방문 연령층이 다양해진 배경에 독자들과의 소통이 주효했음을 꼽으며 다양한 추천을 통해 '맥락이 있는 서점' 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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