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아제르바이잔이 오는 7일 총선을 실시한다.
500만 명의 유권자가 5년 임기의 125명의 의원을 뽑는 이번 선거는 125개 선거구에서 실시된다.
앞서 2005년 총선에서는 100명의 의원이 선거구에서 주민 투표로 선출됐고 25명은 비례대표로 뽑혔다.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이 이끄는 여당인 '에니(신) 아제르바이잔' 후보 112명을 포함해 1400여 명이 출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500만 유권자 중 최소 150만 표를 집권여당이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정부 당국은 공정하고 민주적인 선거라고 주장해왔으나 국제 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HRW)는 선거를 앞두고 정부 비판성향의 언론인들을 정부가 공격하는 등 언론 자유를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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