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뉴욕증시가 미국 중간선거 날인 2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보이며 6개월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경제정책 전반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상승 기폭제 역할을 했다.
공화당이 다수당으로 우위를 점하면 세제변화 등 친기업 정책이 다시 등장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이날부터 이틀 간의 회의를 시작함에 따라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이 나타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유가 상승세도 지수 상승 폭을 키웠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후 12시 10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70.12포인트, 0.63% 상승한 11194.7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8.35포인트, 0.71% 오른 1192.73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도 20.68포인트, 0.83% 상승한 2525.5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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