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오라클이 고객관리(CRM) 소프트웨어 업체인 아트 테크놀러지를 10억달러에 인수한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오라클의 인수 소식으로 아트 테크놀러지는 주가가 45% 넘게 폭등한 5.97달러까지 치솟았다.
오라클은 주당 6달러에 아트 테크롤러지를 인수하게 된다.
오라클 부사장 토머스 큐리안은 성명에서 "CRM 플랫폼으로 오라클은 모든 상업 영역에서 이음새 없는 매끄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양사 합병은 내년 초 완료될 예정이다.
시장 평가는 긍정적이어서 오라클 주가는 약 1% 오른 29.40달러에 거래됐다.
웰스파고는 "경쟁의 관점에서 오라클은 이번 인수를 통해 맹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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