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5~9일 와인 창고 대방출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신세계백화점이 와인 수요가 많은 연말 시즌을 맞아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8개 전 점포에서 와인창고 대방출전을 진행한다.

신세계 개점 8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1000여 종, 20만병, 55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물량과 최저가격(최고 80% 할인)으로 준비된다. 

특히 신세계 개점 80주년을 맞아 특별한 의미를 담은 한정판 와인들이 대거 선보여 진다.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보르도 최고의 와인'이라고 극찬한 '샤또 몽페라 ’08 80주년 레이블'이 선보여지며, 자선와인 '도멘 오스피스 드본'이 26만3000원에 판매된다.

대중들에게 널리 사랑 받고 있는 신세계 L&B. 금양, 길진 등 국내 와인 수입사들의 판매 1위 와인 8종, 2900병을 9900원에서 3만원대의 파격적인 가격에 한정 판매한다.

와인 애호가들로부터 널리 사랑 받고 있는 보르도 크랑크뤼 와인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한정 특가전도 진행된다.

2002년 월드컵 이후 널리 알려진 샤또 딸보 ’07은 본점과 강남점에서 30병 한정으로 4만9000원에, 샤또 몽로즈 ’07 12만3000원, 샤또 로장가씨 ’07 7만2000원, 샤또 라뚜르 까르네 ’07  6만8000원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샤또 무통 로쉴드’00, 샤또 마고 ’07, 샤또 라뚜르 ’07 등 최고급 그랑크뤼 1등급 와인 한정 물량을 50% 이상 할인된 특별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와인 창고방출전에서는 누구나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8000원, 1만8000원, 2만8000원, 3만8000원 균일가전도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 윤종대 와인바이어는 “이번 와인 창고 방출전은 국내 대형 와인 수입업체가 대거 참여해 다양한 상품 구색과 파격적인 가격으로 준비된 연중 최대 규모의 행사”라며 “특히 송년모임이나 고마운 분들께 드리는 선물용 와인 최저 가격으로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