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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WSJ선정 '존경받는 아시아기업'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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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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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선정하는 '아시아에서 가장 존경받는 200대 기업'에서 12위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4계단 올랐다. 

WSJ의 '아시아 200'은 1993년부터 해마다 200개 상장기업들을 선정, 순위를 매긴다. 

올해는 한국·일본·중국·싱가포르 등 12개 아시아 태평양 지역 2742명의 기업 경영진과 전문가들의 설문 참여로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다국적 기업 중 한국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20위권내에 자리잡았다. 

하지만 '좋은 회사(good company)' 평가 부문에서는 전년 5점대(8점 만점)에서 3점대로 점수가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한국기업 부문에서 전년에 이어 1위를 고수했다.

한국기업 부문에서는 포스코가 2위, 현대차가 3위를 차지했다. SK텔레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 기아자동차, 신세계, 현대중공업 등이 뒤를 이었다.

다국적 기업 부문 1위는 지난해와 같이 애플이 차지했다. WSJ은 "애플이 올해 아시아 시장 게임에서 완전히 우위에 섰다"며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아직 아시아에서 미미하지만 증가하고 있다"고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애플에 이어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인텔·노키아·소니·IBM·월트디즈니·존슨앤존슨 등이 상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2위를 기록하는 등 조사에서 전통적 강자였던 토요타 자동차는 대규모 리콜 등의 여파로 다국적 기업 부문 14위로 추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일본 기업 순위에서도 1위에서 9위로 떨어졌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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