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디스플레이 광고 단가인상과 온라인광고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라이코스 매각으로 해외 자회사 리스크가 크게 감소했고, 향후 커뮤니티와 모바일 사업에서의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색 트래픽 향상 등 기초체력이 강해져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39.5%, 123.8% 늘어날 것"이라며 "기업가치가 구조적으로 크게 향상되고 있는데도 최근 주가는 약세를 보여 투자매력도는 더욱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다음은 올해 10월부터 메인 배너와 사이드 배너 등의 광고 단가를 30~100% 인상했으며 단가 인상에도 광고주들이 이탈하지 않은 것을 볼 때 광고 단가 인상 효과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keun@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