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 개최

외국인투자유치 홍보 및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 포상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지식경제부는 3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외국인투자가와 투자유치 유관기관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은 유력한 해외 투자가에게 우리나라 경제 발전현황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홍보하는 자리다.

동시에 외국인 투자자간 친목을 도모하고 앞으로 한국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우리나라는 세계적 경기둔화 요인에도 불구, 상반기 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7.6%를 기록하는 등 튼튼한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녹색성장 등 신성장동력 분야를 정부가 적극 지원하고 있어 다른 나라보다 유망투자분야가 많다"고 말했다.

특히 오는 11~12일 열리는 서울 주요 20개국(G20)정상회의와 비즈니스 서밋을 통해 세계 정상급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들이 우리나라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재확인 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마이크 아카몬 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호사카 켄지 에이치씨페트로캠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67명이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 포상을 수상했다.

앞서 1~3일 열린 지경부·지자체·경제자유구역(FEZ) 합동 투자설명회·상담회에서는 미국·유럽·중국 등 21개국(212사, 227명)의 외국인 투자가들이 참석해 우리나라 그린에너지, 차세대IT 분야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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