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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손과 팔을 따뜻하게 보호하면서도 스마트폰 사용에는 불편함이 없는 '암 워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장갑과 달리 손가락 부분이 뚫려있는 암 워머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기기 사용이 자유롭고 겨울 의상에 포인트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실제로 때 이른 추위가 닥쳤던 지난 10월 마지막 주부터 11월 초까지 11번가의 암 워머 판매량은 전주 동기 대비 223% 이상 급증했고 전년과 비교해서도 4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따뜻함은 물론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스타일까지 살려 새로운 겨울 패션 아이템으로도 부상하고 있다.
11번가 임정미 패션 MD는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가 5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스마트폰 인기에 힘 입어 손가락 사용이 자유로운 암 워머가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하며 "관련제품 등록이 10배까지 늘고 하루 평균 판매량이 500여 개에 육박하는 등 암 워머가 올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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