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줄기세포 전문기업인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는 중국 상하이 중국인민해방군 제455호 병원과 성체줄기세포연구개발센터를 공동 설립, 전 세계 줄기세포 환자들을 유치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알앤엘바이오에 따르면 중국인민해방군 제455병원은 900병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으로 중국 `국가줄기세포연구중심'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줄기세포연구소와 임상센터를 둔 `줄기세포공정기술의학전환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라정찬 대표는 "국가 차원에서 줄기세포를 연구, 상용화하고 있는 중국이 한국의 기술을 높이 평가해 이번 협약이 이뤄졌다"면서 "환자 자신의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해 당뇨병과 파킨슨병 등의 신경계질환을 집중적으로 치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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