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일 수원 소재 호텔 라마다 플라자 수원에서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방한한 외신기자를 초청,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투자설명회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KOTRA가 주관하는 외국인투자주간 행사에 참여한 외신기자들과 기업인들을 경기도가 초청해 이뤄졌으며 라트리뷴(프랑스), 차이나데일리(중국) 등 아시아, 유럽, 대양주의 총 17개국 36명의 외신기자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LED관련 외국기업 임원들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설명회를 통해 경기도의 경제.산업적 위상과 외국인투자 환경,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특히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외투기업 킴벌리클락(Kimberly-Clark)社의 롭 에버렛(Rob Everett) 이노베이션센터 소장이 자사의 경험을 토대로 경기도의 탁월한 투자환경과 우수한 경기도 행정기관 지원에 대해 발표하는시간도 가졌다.
투자설명회에 앞서 외신기자들과 글로벌기업 임원들은 삼성전자 홍보관과 광교테크노밸리를 방문, 국내 대표적인 글로벌기업의 성공적인 경영사례와 경기도의 첨단산업 연구단지를 시찰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라마다 호텔에서 대만 Ardentec社의 경기도내 4천만달러 규모의 투자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Ardentec社는 세계 10위의 반도체 테스트 기업으로서,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테스팅 센터를 도내에 설치할 예정이다.
Ardentec社는 약 100여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할 뿐 아니라, 지금까지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해외에 의뢰해오던 웨이퍼 테스트를 도내에서 실시할 수 있게 돼 테스트 기간 및 비용이 대폭 절감되게 된다. 허경태 기자 hktejb@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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