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의 오후 장이 시작되자 증권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3일 오후 2시 8분(현지 시각) 현재 싱예증권(8.71%)은 증권주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광파증권(4.80%), 광다증권(2.74%), 화타이증권(2.48%), 궈진증권(2.45%), 궈위안증권(2.18%), 창장증권(1.32%), 홍위안증권(1.31%)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아진셩 화타이증권 금융업종 연구원은 "10월 초 국경절이 지난 이후 증권주는 가치 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지난 3분기 동안 증권업종은 큰 폭으로 빠졌지만 향후 6개월간 지수가 10~15% 오른다면 일평균 거래량은 2400억~2800억 위안을 유지할 것이고, 증권업 종목들도 15~30%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해림 기자 12xworl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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