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그동안 양버즘나무나 은행나무 등 가로수 낙엽을 쓰레기와 함께 소각 또는 매립해 왔으나 앞으로는 낙엽을 분리 수거해 토마토와 참외 농사를 하는 달성군 지역 17개 농가에 퇴비로 지원키로 했다.
농가에 지원하는 낙엽은 약 200여t 정도로 이를 수거하기 위해 가로미화원, 공공근로자 45명과 5t 차량 3대를 투입한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낙엽 퇴비화는 쓰레기 처리 비용을 줄일 뿐 만 아니라 질 좋은 퇴비를 농가에 지원하므로 경제적이고도 친환경적인 사업"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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