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이하 광주U대회) 선수촌 개발 의향을 보였던 삼성과 대림이 사업을 포기해 선수촌 개발과정에서 차질이 우려된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컨소시엄을 구성해 광주U대회 선수촌 부지로 선정된 서구 화정주공아파트에 대한 개발 의향서를 제출했던 삼성과 대림이 사업 포기 의사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화정주공아파트 선수촌 개발 사업에 관심을 뒀던 삼성과 대림이 사업전망 등을 고려해 선수촌 개발에 참여하지 않기로 통보해왔다"며 "다만 삼성, 대림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한양은 사업 포기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국내 중견 건설업체들과 접촉해 한양을 포함한 새로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선수촌 개발 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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