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인도네시아에서 여성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지 맞춤형 IT 정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닷새간 일정으로 시작된 이번 IT 교육훈련은 인도네시아 15개 지역 여성-IT 관련 분야 중견 공무원 30명을 초청, 지역개발과 여성 e-Biz 사업, IT 기술 발전, 여성역량 강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중이다.
이번 교육사업은 현지 사회환경과 정책 실정에 맞는 맞춤형 IT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자카르타 소재 머나라 페닌술라 호텔에서 지난 사흘간 열린 정책관련 강의에선 지역개발과 여성 e-Biz 산업, 인도네시아의 여성 IT정책 성공사례 등이 제시됐다.
여성가족부는 3일 이번 교육 기간중 정보통신 성공사례 지역인 중부 자바주(州) 뻐깔롱안을 방문, 전자정보센터와 여성과 아동보호를 위한 텔레센터(Telecenter)를 둘러보고 정책의 실행과정에 대한 이해를 제고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는 IT 교육성과와 관련해 컨퍼런스를 개최, 그동안 우리 정부가 지원한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참가자들의 정책 적용 사례와 성과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양국간 협력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가 60개국 240명의 여성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를 대상으로 e-Biz, IT 및 직업능력개발 관련 정책 연수를 지원하는 ODA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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