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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추가부양 발표 뒤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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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4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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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3일(현지시간) 보합권의 혼조세로 출발했으나 후반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이날 오후 6000억달러 규모의 추가 양적완화를 결정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연준의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던 투자자들은 양적 완화 정책 발표 뒤 다시 주식 사들이기에 나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후 3시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비 16.23포인트, 0.15% 상승한 11205.00포인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60포인트, 0.22% 오른 1196.1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초반 하락세를 보였던 나스닥 종합지수도 5.64포인트, 0.22% 뛴 2539.16포인트로 올랐다.

전날 미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압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제정책에 변화가 예상되고 있지만 당초 전망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라 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대신 투자자들은 이날 오후 발표된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규모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그러나 추가 부양규모가 시장 전망치 5000억달러를 넘는 6000억달러로 결정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돼 지수는 전환 돌아섰다.

김민희 기자 paulin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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