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다시 1,900선대 위로 치솟자 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도 하루 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891억원이 순유출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은 코스피지수가 1,880선대로 후퇴한 다음날 6개월 만에 최대치인 1천317억원 순유입세로 전환했다가 지수가 하루 만에 1,900선대를 회복하자 다시 순유출로 돌아섰다. ETF를 포함하면 1천35억원이 순감했다.
같은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350억원이 감소해 11거래일 연속 자금 이탈이 이어졌다.
머니마켓펀드(MMF)로 3조6천830억원의 뭉칫돈이 들어오며 펀드 전체로는 3조4천810억원이 순유입됐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가입금액+운용수익금액) 총액은 105조2천610억원으로 전날보다 1천503억원 늘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331조1천675억원으로 3조7천106억원 증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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